이번 공급확대는 거리가 멀어 농업기술센터까지 오기 힘든 농가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 분소개소로 마련됐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분뇨의 냄새를 줄여주며, 농작물 재배에 사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토양개선과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 등이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031-5189-3638)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미생물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 농·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천여 농가에 300여 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앞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 목적균과 클로렐라 등 연간 500톤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