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포천~가평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착공한지 20년 만에 오는 6월 30일 개통한다.
▲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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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그간 마지막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30일 개통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1999년 착공한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국도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807억 원을 들여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에 이르기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 주요 시설물은 교차로 10개소(입체3, 평면7), 교량 18개(1.3km)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연천군 청산면 3.5km(4차로) 구간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서 포천시 영중면을 잇는 국도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13.9km)’의 마지막 구간이다. 국도 37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이전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올해 11월 개통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파주~양주~포천, 포천~화도, 화도~양평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경기북부가 낙후지역에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수도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회 개통하는 도로 전경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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