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예비신랑 두고 양양 놀러가서 원나이트 즐겼다가 파혼당한 여자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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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두고 양양 놀러가서 원나이트 즐겼다가 파혼당한 여자의 요구

결혼식을 불과 수개월 앞둔 예비신부가 여행지에서 만난 남성과 원나이트를 즐겼다는 폭로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폭로자는 예비신랑이다.
기사입력 2023.08.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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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금요일날 여자친구 양양 보내줬다가 어제 헤어졌다. 바다만 보고 온다길래 다녀오라고 하고 금-토 간 블라인드에서 양양 엄청 핫해서 걱정되기 시작했을 때 여자친구가 저녁 9시 30분 이후로 연락이 안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A씨는 "혼자 맥주 마시고 여자친구한테 전화 30통 정도 했다. 다음 날 오전 7시 넘어서 '잠들었다. 미안하다'고 하길래 나는 '역시 그럴 애가 아니지'하고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꾸 강OO이라는 이름으로 카톡이 왔다. 친한 과 남자애라 걔랑 연락하는 건 이해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대화 내용이 '단백질 충전 어쩌고'인 걸 봐버렸다"고 설명했다.A씨가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검사해 보니까 강OO은 같은 학과 남사친이 아닌 양양에서 만난 남자의 번호를 위장으로 강OO이라고 저장해 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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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두고 양양 놀러가서 원나이트 즐겼다가 파혼당한 여자의 요구

이에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남성과 주고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 '남자친구는 아직 연락 없어?' '간만에 다리 후달린다' '네 생각 많이 난다' '다음 주에 양양 또 와라' '우리 땀 때문에 침대 세트 교체 요청 했다' 등등 적나라한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A씨는 블라인드 측에서 자체적으로 글을 삭제해서 다시 글을 작성해 올렸다.A씨는 "(예비신부와) 내년 10월 결혼 예정, 내년 2월 아파트 입주해서 동거 준비 중이었다"며 "양가 부모님께 '파혼한다'고 전해드렸다"고 근황을 알렸다.이어 "여자애 부모가 나한테 전화 와서 '우리 딸과 이야기 한 번만 더 해봐라'고 하더라. 여자애한테 '카톡방 그대로 다 들고 오라'고 아니면 '직장이랑 부모한테 (모든 사실) 알리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이를 듣고 여자친구는 "처음에 만나서 그냥 하룻밤 일탈이었다. 오빠도 유혹에 흔들린 적 있지 않으냐. 용서해달라고 빌었다. 내가 안 될 것 같다고 하니 사실 본인도 나한테 마음이 많이 식었고, 이 남자랑 잘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또 "(예비신부가) 자기 부모한테는 성격 차이로 파혼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A씨는 "(여자친구랑 바람 난)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임자 있는 여자 건들지 말라' '쇠질 해서 근육 많으면 칼 안 들어가는 거 아니다' '난 인격자라서가 아니라 내가 버린 쓰레기 네가 주워간다길래 이 정도로 넘기는 거'라고 다른 사람은 아마 아닐 거"라고 경고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마지막으로 방생해서 미안하다. 책임지고, 끝까지 갈 수 있는 인내심이 나한테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A씨의 예비 신부와 바람 난 불륜남의 직업은 헬스장 트레이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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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두고 양양 놀러가서 원나이트 즐겼다가 파혼당한 여자의 요구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긴 인생을 봐서는 오히려 축하할 일이다", "양양 안 보냈으면 평생 데리고 살았을 거 아니야? 잘된 일이네", "조상님도 도왔네", "결혼해서 안 겪은 게 다행이네", "요새 참 개방적이네... 결혼 상대가 있는데 저런 짓거리를 한다니", "내용이 진짜 후덜덜하네", "진짜 결혼 전에 잘 걸렀다", "카톡 내용만 봐도 구역질 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종합뉴스TV 취재팀 기자 snnew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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