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18일 전주시 완산동 곤지중학교 옆 체련구장에서 진행됐다.
‘따뜻한 밥상’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전주지역 어르신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전주교통방송 임직원과 영무예다음봉사단, 알뜰맘봉사단,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청바지) 완산구해바라기 봉사단 등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완산동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400여명이 편하게 따뜻하고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날 따뜻한 밥상 나눔에는 뷰티플러스(네일아트) 봉사단과 이미용 봉사단 등 전문봉사팀이 참여해 식사 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라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