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장애인 건강검진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비가 없는 등의 이유로 건강검진이 어려워 건강검진율이 낮고,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 비장애인보다 의료비 부담 3.5배 높고, 의료이용 격차 발생(건보자료)
원주의료원은 9월 이전에 장애인 검진을 위한 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 채용, ‘장애인편의증진법’의 편의시설기준을 기본으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선 보완하는 한편, 장애인들에게는 검진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면안내문 비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 안내시스템 설치 등의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원주의료원을 시작으로 매년 1~2개소씩 건강검진기관을 추가 지정 해 나가며,
향후 광역단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19년 구축예정)와 건강검진기관, 보건소를 연계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함과 아울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장애인과의 건강격차를 해소하 나겠다고 말했다.
김교연 기자(rydus3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