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1고객센터는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인 반월당역에서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반월당역 대합실에 체험행사장을 별도로 마련해 투호, 제기, 딱지 등의 전통 민속놀이 도구를 상시 비치한다. 대구를 찾아오는 귀성객을 포함해 도시철도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19일(수)에는 운세나 명언이 들어있는 포춘 쿠키 500여개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3월 9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그 동안 전통부채․손거울 만들기, 12지 띠별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박물관 특별전시 홍보와 도시철도 이용 홍보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더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철도를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교연 기자(rydus3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