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한센병 퇴치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한센병 조기발견 및 피부질환에 대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면·읍 단위의 피부과 진료 취약대상자들에게도 피부질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신면에서 진행했으며,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에게 한센병 검진과 함께 무좀·습진·건선·가려움증 등 잘 낮지 않는 만성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을 진행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건강과 한센조기발견 및 편견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5일(가남보건지소), 12월 5일(여주시보건소)에도 피부병 무료 진료를 실시 할 예정이며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무료 진료일에 가남보건지소 또는 여주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