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4월 착수한 ‘원주혁신도시 상권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7월 5일(금) 오후 4시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시 차원의 상권 살리기 대책 수립에 앞서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 및 업종 분포도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생성하고, 혁신도시 상인 및 지역 주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혁신도시 상권을 크게 4개의 섹터로 구분해 섹터별 업종 분포도 및 공실률 등을 통해 예비 창업자가 활용할 자료를 생성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외 상인을 대상으로 면담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상호 비교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설문을 실시해 혁신도시 공급자 및 이용자 양쪽 모두의 필요와 의견을 고루 도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3개월 동안 실시한 용역의 결과물이 침체돼 있는 혁신도시 상권을 한 번에 회생 시켜 줄 수 있는 묘안이 될 수는 없지만, 현재의 혁신도시 상권을 진단하고 원주시와 지역 주민, 상인, 이전공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