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9일 입학생과 내빈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기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여주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작년 16기까지 총 1,1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발효식품과, 기초농업과, 친환경농업과 등 총 3개과 120명이 1년 과정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으로, 발효식품과는 발효식품의 이해, 식품위생, 식품미생물, 장류·양조·식초 제조기술, 기초농업과는 농업기술 기초, 작목별 재배기술, 토양·비료·미생물 활용, 시설원예, 친환경농업과는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친환경인증제도,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루어진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인들이 재배 및 판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입학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