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8년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 희망자를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족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0가정 114명에게 지원했다.
올해 지원예산은 1,200만원이며 한 가정 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3년 이상 여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최근 3년간 고향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이며, 신청한 가정 중 심사를 통해 4가정이 선정 된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여주시청 사회복지과(☎031-887-2589),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86-0327)로 하면 된다.
시는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친정언니·동서 맺어주기 사업, 자녀지원 사업, 국기게시대 설치, 다문화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과 다문화 가정의 사회경제적 진출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